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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를 보고.. 주저리 주저리
    음악 2015. 2. 12. 23:00

    안녕하세요. 밤톨이 아빠입니다.

     

     

     

     

    무료 영화표로 영화 관람~^^

     

    오늘 정말 우연찮게 무료 영화 티켓이 생겨서 영화를 한편 보고 왔습니다.ㅎㅎ

     

    원래 영화를 꽤 좋아하는 편인데 밤톨이 태어나고 부터 영화를 못봤는데요. (최근영화가 명량~;;)

     

    무료표 아깝다는 핑계로 와이프님이 저에게 휴식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보고 싶었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고 왔습니다. ^^

    물론 저 혼자~ (같이 보는 것도 좋지만 혼자 보는 것도 좋아라 합니다 )

     

     

     

     

    매튜본이 만들고 콜린퍼스가 액션을 한다고?

     

    점점 죽어가던 엑스맨 시리즈를 구원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본 감독 영화라는 점.

    그리고 매력 넘치는 흑형 사무엘 젝슨 형 (요새는 악역만 하는 듯..)

     

    브리짓존스의 일기, 오만과 편견 등..영국남자하면  빈! 다음으로 떠오르는 휴그랜트 다음으로 떠오르는(ㅎㅎ) 콜린퍼스가 나온다는 점, 그리고 액션의 A자 근처도 안 가봤을거 같은 그 냥반이 액션을 한다는 점.

     

    이런 것들도 인해 기대를 참 많이 했지요. 미안한데 주인공 젊은 청년은 누군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상상과는 다르더구만~근데 재밌어 ㅎㅎ

     

    내용은 제가 가지고 있는 상상을 깨는 데서 재미가 있더라구요.

     

    처음 저 혼자 막 상상했던 건 007의 클래식함을 가져올 콜린퍼스 + 안젤리나 졸리 나왔던 "원티드"의 내용처럼 요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주인공이 겪을 훈련과정 + 그외 현란했던 총격, 격투 액션 등 이런 걸 기대했는데..

     

    액션은 정말 화려하더라구요.

     

    젊은 주인공은 약간 야마카시 같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액션신들이 과장스러울 정도로 현란하게 표현되는데요. 그 수위가 꽤나 높습니다. 

     

    콜리퍼스의 액션은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교회에서 액션신은 장면은 다이나믹한데 음악은 신나고 경쾌하게 담아내서 잔인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잔인함보다 액션의 쾌감?을 느끼게 했더라구요.  찍는데 정말 힘들었겠구나 싶을 정도의 고난이도의 합이 계속 이어지는데 몰입 제대로 하고 봤습니다.

     

     

     

    그리고 007이나 스파이물 특유의 아이템들도 나오는데 아기자기 한게 괜찮더라구요. 막 그런거 보면 어릴때 처럼 계속 생각나고 갖고 싶더라구요 ㅎㅎ

     

    그런 이런 액션, 볼거리들이 그냥 제가 기대했고 예상했던 범위, 내용이 아니라 뭔가 조금씩 벗어나 있는데요. 과장과 조롱? 희화화 뭐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런 점에서 오는 재미가 상당하더군요.

     

    근데 그 재미를 어디서 느껴봤지..라고 생각하니까 딱 떠오르는게 킥애스!

     

    딱 그 느낌이 있더라구요~

     

    심각하고 잔인한데 웃기고 어이없고, 화려한데 뭔가 쌈마이 같고 ㅎㅎㅎ

     

    덤으로 영화 내내 강조되는 젠틀맨!!

     

    맞춤정장과 안경 그리고 영국 억양의 영어 발음!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스토리는 대충 그런거 아니것어?ㅎㅎ

     

    스파이물은 보통 액션신이 강한 만큼 스토리 라인이 약했는데, 미션임파서블1, 본 시리즈에서

    는 액션신만큼 스토리 라인 역시 끝내줬지요.

     

    하지만 이 영화 포스터 부터가 스토리라인은 기대하지마라~ 써있는 영화 같지 않습니까?

     

    딱 그렇습니다. 보다보면 스토리 기대없이 그냥 보게 되는 오락영화 입니다.

     

    막 그러다가 멘토같은 사람 죽고, 새 영웅의 탄생..

     

    킥애스랑 비슷합니다!

     

     

     

     

    잔인하지만 박력있고 유쾌하지만 뼈가 있는 후속편이 말 안해도 나올 거 같은 영화!

     

    나오면서 맞춤정장에 우산하나 옆에 끼고 포마드 머리하고 싶은 영화! ㅎㅎ

     

    킥애스의 스파이버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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